경기도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추진에 의왕시의회 해결 촉구
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은 8일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의왕시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의왕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4년에 이어 불과 2년 만의 재인상”이라고 지적하고 “화물차 핀셋 인상은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의왕시 관내 건설자재 운송과 기업·소상공인 물류비용 증가로 이어져 결국 시민 부담과 지역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0일 통행료 인상안을 담은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관련 도의회 의견청취 건’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안건이 의결되면 4종·5종 대형 화물차 통행료는 기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어 김 의원은 김성제 시장에게 2022년 선거 당시 약속한 ‘의왕요금소 의왕시민 무료화 추진’ 공약의 적극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약속을 믿고 선택해 준 16만 의왕 시민을 위해 시장 직속 TF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체계를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체 조례를 통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50%를 지원하는 김포시 사례를 제시하며, 의왕시도 ‘의왕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안’을 조속히 검토해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지원 등 단계적 이행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계속 인상되는 요금을 부담할 주체는 의왕시민이며 이는 교통기본권에 관한 문제”라며 “의왕시가 의왕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의현 기자 mypdya@new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