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표단, 고속도로 지하화 ‘자위다스독’ 방문...피렌체 시청서 교류 논의

유럽을 방문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시청을 방문해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진행중인 자위다스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유럽 르네상스의 발상지는 피렌체이고,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이 활동했던 본거지인 피렌체 시청에서 이렇게 양 도시의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용인시와 피렌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대학생 교류 등도 추진하면 좋겠다"고 했다.
동석했던 갈가니 부시장은 "피렌체도 외국의 훌륭한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라며 "반도체 도시인 용인이 한국의 첨단산업 중심지인 만큼 반도체 등 첨단기술에 관심을 가진 피렌체 청년들이 용인의 대학 등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부에 조성되고 있는 유럽 최고의 친환경 경제·상업·주거 복합지구인 자위다스 지역의 교통 인프라(기반 시설) 지하화 사업(자위다스독) 현장을 찾았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A10)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확보해 시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자이드역을 복합 교통 거점으로 바꾸는 초대형 계획이다.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진행과 연계해 고속도로와 인접한 구성역 주변에 복합환승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은 자위다스독 정보센터에서 닐스 판 덴 브링크 자위다스독 프로그램 총괄 교통 매니저로부터 자위다스독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대표단은 이 사업과 관련해 예산은 어떻게 조달하고 있으며, 사업 진척에 따라 시민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가에 대한 다방면에 대해 질문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용인 기흥나들목(IC)에서부터 서울 양재나들목(IC)까지 26.1㎞ 구간에 4차로 지하 고속도로를 만드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