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탄소중립 실천 주체로 ‘아파트 마을공동체’ 제안
수원일보업데이트 2026.10.23. 오후 4:13
입력 2026.10.23. 오후 4:11
업데이트 2026.10.23. 오후 4:13
23일 기후주간 일환으로 기후회의 열어시민대표, 에너지 절약 등 공동체 실천 제안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 점검

광명시민들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광명시 기후주간’의 일환으로 ‘제3회 광명시 기후회의(Town Hall COP)’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아파트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 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기후회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의 운영 방식을 기후정책 점검에 적용해 시민이 정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민참여형 기후 협력 모델로 광명시가 2024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날 시민들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아파트 마을공동체 조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아파트 공용시설 에너지 점검·절약 캠페인, 아파트 인근 공공자전거 확충, 시민 자원순환 수리·수선학교 운영, 공유냉장고 설치, 텃밭과 녹지 가꾸기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이 광명시의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이어진 토론은 고재경 광명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최혜민 부시장, 박정연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 홍수열 광명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 시민대표가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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