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던 페트병이 돈 된다?…의왕 무인회수기 가동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시내 8곳에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22일부터 운영한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모바일 앱에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기기다.
회수품목은 투명 페트병으로 제한된다. 시민들은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음료용 투명페트병을 기기에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앱에서 현금으로 환전 신청이 가능하다.
무인회수기 운영 장소는 ▲고천동주민센터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부곡스포츠센터 ▲오전로가족공원 ▲계원대학로 ▲내손2동주민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백운커뮤니티센터로 총 8개소로, 기기에는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모델도 적용돼 있다.
기기를 활용하려면 ‘수퍼빈’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가까운 무인회수기에 방문해 사용자인증을 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앱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에서 탄소중립포인트 받기 배너를 클릭해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누리집에 가입하면 투명페트병 50개당 300포인트를 별도로 적립 받을 수 있다.
2020년 12월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에 따라 투명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류와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 투명페트병은 의류용 섬유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으로 분류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분리배출 활성화 및 자원순환실천의 생활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의왕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