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스타디움에 가스폭발"…용인 15개 기관 실전 같은 대응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FC’ 축구 경기 중 가스폭발이 발생해 경기장 붕괴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훈련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에 감사한다”며 “가스폭발 사고는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에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가스와 전력 관련 기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이뤄진 봉사단체 등 15개 기관과 단체 290명이 참여해 맡은 바 임무를 실전처럼 처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는 시와 관계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의 지휘에 맞춰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 현장에 마련한 재난현장지휘차량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대피와 사고 대응을 담당한 인력을 통솔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임무 숙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용인특례시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올해 용인특례시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 실제상황 같은 구조 인력과 장비 출동, 인파밀집 사고 대비 등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