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군수 사순문)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흥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해 사순문 군수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장흥군이 친밀한 관계를 맺고,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난해부터 용인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캐릭터 축제에 장흥군도 대표 캐릭터인 ‘우표’와 함께해 주기로 한 만큼 서로 우정을 주고받으면서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순문 군수도 “두 도시는 규모와 특성이 서로 다르지만 각자 가진 장점을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든든한 자매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장흥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 후 서울 광화문 정남쪽에 있는 장흥 126타워(정남진 전망대) 등 장흥군의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용인특례시와 장흥군의 협약으로 장흥군은 시의 17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협약에 따라 용인과 장흥 두 도시는 문화, 관광, 행정, 농업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문화‧체육‧관광 등 분야에서 지역축제·문화 행사와 관광자원 상호 홍보, 예술단 교류, 유소년 친선경기‧합동 훈련, 청소년수련시설 간 교류와 문화‧진로‧체험 프로그램 교류 등을 모색한다.
또 자매결연으로 용인특례시 시민이 장흥군 126타워, 물과학관, 천문과학관,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편백소금집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절반을 할인받는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숙박료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전날인 8월 31일 오후 함평군을 방문해 이남오 함평군수와 간담회를 열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한층 더 활성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이남오 군수에게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유치‧육성하려는 함평군에 필요한 산단 조성 경험 등을 공유했다.
시는 현재 장흥군을 포함해 진도군, 영천시, 제주시, 완도군, 사천시, 고성군, 함평군, 속초시, 단양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울릉군, 화순군, 양양군 등 국내 17개 도시와 자매결연했다. 포항시와는 우호도시교류 협약을 맺었다.
천의현 기자 mypdya@new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