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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1월 첫날 전국 곳곳 가을비에 쌀쌀…강원 산지엔 눈

비구름 전국 확대…남부·제주 최대 60㎜, 수도권·강원 1~5㎜ 안팎강원 1,200m 이상 높은 산지엔 비가 눈으로 바꿔 내리며 첫눈 가능성찬 공기 유입되며 낮 최고 10~19도…바람 불어 체감온도 쌀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11.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11.01. kch0523@newsis.com /권창회 / 뉴시스

11월의 시작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전 중부지방에서 시작되어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내일(2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 1㎜ 안팎 ▲경기남부·강원도 5㎜ 안팎 ▲서해 5도·대전·세종·충남·충북 5~10㎜ ▲전북·대구·경북 5~2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40㎜ ▲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도 10~60㎜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200m 이상)에서는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날리거나 차츰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0~1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산간 도로 운전자와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주말 산행 및 야외 활동 주의사항

비가 그친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 시 체온 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이나 고지대를 찾는 등산객은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아이젠 등 안전 장비를 챙기고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되어, 낚시객 및 해양 레저 활동 이용객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슬릭(미끄러움)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주말 차로 이동 시 서행 운전 등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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