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장애인·외국인도 쉽게…수원시 행사장 안내 표준 마련
수원일보업데이트 2026.10.20. 오전 11:05
입력 2026.10.20. 오전 11:05
업데이트 2026.10.20. 오전 11:05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행사장에서도 고령자·장애인·어린이·외국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행사·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시가 내놓은 ‘모두를 위한 행사장 안내체계’ 표준디자인과 매뉴얼은 행사 유형별 고유한 디자인과 특성을 살리면서 안내 정보를 구성하고, 전달 체계에 공통 기준을 마련해 고령자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이 필요한 정보를 일관된 방식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이동 경로와 편의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정보 구성·표현·배치 기준을 정립했다.
경사도와 무장애 동선 정보를 표시하는 지도 제작 방법, 시각 정보 이용이 어려운 방문객을 위한 점자 표기와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음성 안내 기준도 담았다.
또 성인용 기저귀 교환대, 다목적 발판, 어린이 화장실 등 다양한 방문객에게 필요한 시설을 안내하는 픽토그램을 제작해 수록했다. 실무 활용을 위한 국·영문 표준 용어집과 단계별 체크리스트도 있다.
지난 3월에는 문화예술과와 도시디자인과에서 행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행사장 안내체계’ 활용 교육을 했다. 수원시 도시디자인과는 신청 부서를 대상으로 매뉴얼에 기반한 행사장 안내사인 디자인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뉴얼이 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협력하겠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축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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