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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신압록강대교 통해 중국 단둥 도착” 로이터·AP 등 외신 긴급 타전

로이터·AP·교도 긴급 보도…신압록강대교 통해 단둥 도착AP·SCMP “북중미 대립 속 경협 확대·공동전선 구축 겨냥”'건강이상설·사망설' 일축…외교 행보로 국정 건재 과시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조선노동당 제3차 선전부문 일군(간부)강습회 폐강식에서 연설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조선노동당 제3차 선전부문 일군(간부)강습회 폐강식에서 연설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류현주 / 뉴시스

로이터와 AP, AFP 등 주요 외신이 24일 한국 정부 당국 및 언론 보도를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단둥에 도착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단둥 시내 주요 도로와 신압록강대교 인근, 중국인민지원군 참전 기념 박물관 주변에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됐으며 현지 일부 호텔의 숙박 예약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방중의 배경과 외교적 의미에 대해 다각도의 분석을 제시했다.

AP통신은 이번 행보를 북한이 최근 러시아와의 밀착에 이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미국에 대응하는 공동전선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HK01은 완공 12년 만인 이달 15일 정식 개통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한 점에 주목하며, 향후 양국 간 교역 및 물류 확대의 주요 통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가디언 등은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했던 건강 이상설 및 사망설을 일축하고, 국정 운영의 건재함을 외교적 행보로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중국 외교부에 관련 공식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시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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